'삼성 제트'가 '아이폰' 보다 좋다고?

Wednesday, 24 June 2009

'삼성 제트'가 '아이폰' 보다 좋다고?


여기가 무슨 뿌레땅 뿌르국인줄 아나?
대통령이자 조중동 대표이자 딴나라당 대표이자 삼섬 회장 같은 소리하네.

영국에서는 제트를 공짜폰으로 판매한다고 한다.
그런데 국내에서 제트는 판매하지 않을 듯 하다. 제트가 국내에 온다면 한 100만원 가까이 주고 사야할 것같다. 아마도. 그래서 천만 다행이다.
썩은 신문보고 개가 눈이 멀어서 살지도 모르니까.

영국에서도 제트가 그리 잘 팔릴 지는 모르겠다.
아이폰과 무슨 폰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좀 우습지만
한번 딱 써보는 순간. 삶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것같다.

날씨, 인터넷, 인터넷 공짜 전화, 메신져, 게임, 영화, 음악, 은행 이자 관리, 택배확인, ktx 예약, 쇼핑, 도대체 이놈은 뭐라고 불러야 할 지가 모를 만한 놈이다.

가격은 99달러. 이보다 기능없는 국내 폰들이 99만원에 가까운 가격을 제시하는 것에 비하면 10배 이상 싸다.

국내에서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아이폰을 쓸 것은 분명하다.
그러면서도 지상 최강의 기능과 속도를 자랑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삼성제품을 싫어한다.
주변에서 나보고 휴대폰이나 전자제품을 추천해달라고 할 때 나는 삼성제품을 빼고 추천해준다.

회사가 부도덕하니 무슨 그런 말하는데 나하고는 크게 관계없다. 그냥 안 쓰면 되니까
내가 싫은 것은 삼성의 A/S 때문이다.
사람들이 왜 삼성을 좋아하냐면 그 A/S 때문인데 난 그게 싫다.

삼성 제품을 사면 반드시 A/S를 받아야 한다. 그때 잘해주니까 삼성 좋다 하는 것같은데
좋은 제품은 A/S 받으러 갈 일이 없는 게 좋은 제품이다.
난 89만원짜리 삼성폰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 팔굽혀펴기가 특기인 폰이었다. 그놈은 3개월마다 같은 부분에 A/S 받아야 하는 폰이다. 3개월 후 3개월 후 또 3개월 후 그다음 3개월째는 1년이 지났다고 돈을 내야 된다고 한다. 약 2만원의 수리비.

그 때의 깨달음은, 아 A/S센터가 많은 곳, 잘 해주는 곳은 잘 고장 나는 곳이구나.

그건 그렇고 아이폰은 상당히 개방적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가 있다.

내가 프로그래머라면 내가 직접 만든 프로그램 설치도 가능하다고 한다.

인터페이스가 무척이나 간단하고 디자인도 매우 세련됐다. 어떤 전자제품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다. 한마디로 섹쉬하다.

집에 무선 공유기를 설치해주니 울 마누라는 아예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폰을 사용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폰으로 인터넷에 연결해 CBS 라디오를 듣는다.
이놈은 또 모든 전자제품과 연결되려고 한다. 심지어는 부엌에 아이폰을 꼽는 도크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아이폰이 나와주길 바라고 있다.

국내 기업이 잘되야 되는데 국내 기업이 아이폰를 능가하는 것을 과연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삽질하고 억압하는 정부 밑에서 억압된 교육을 받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고작 '빨갱이 없는 세상' '건설만이 국가의 힘' 정도일 텐데
개방적이고 모든 것을 포용하는 아이폰 같은 제품을 만들수 있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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